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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수익성 개선 전망…운송비 부담 완화”

“현대모비스, 수익성 개선 전망…운송비 부담 완화”

기사승인 2023. 01.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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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30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완성차의 판매계획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운송비 부담 완화 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다만 연구개발(R&D) 및 설비투자(CAPEX) 증가에 따라 수익성 개선은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4조9945억원, 영업이익 660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연구개발 비용 자산화와 물류비용 회수 등을 고려하면 예상보다는 하회한 성적을 거뒀다.

이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부품의 non-captive 수주실적은 46.5억 달러를 달성해 연간 목표인 37억
달러 대비 124% 초과 달성했다"며 "스텔란티스, VW, GM 등 주요 OEM 수주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R&D비용과 CAPEX 비용의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R&D비용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년비 2698억 증가한 1조6407억원"이라며 "CAPEX는 북미 전동화거점 구축 등 글로벌 양산 대응을 위해 전년비 1조5930억원 증가한 2조6406억원의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수주목표는 53.6억 달러로 '2022년 대비 15%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다"면서 " 프리미엄 고객(BMW, Benz 등) 확보 및 전동화 부품(배터리시스템, E-PT, ICCU 등) 수주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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