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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올해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LG디스플레이, 올해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기사승인 2023. 01. 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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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8757억원 손실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김소원 연구원은 "IT 패널 사업부의 적자폭 확대와 재고 자산을 전 분기 대비 약 1조6000억원 축소하는 등 고강도의 생산/재고 조정을 단행한 것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이 17% 감소한 5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256억원 손실을 내 실적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올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산업 내 재고조정 지속, LCD IT 패널 가격의 하락 영향으로 인해 적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나 2분기는 고객사의 재고 축적 수요 확대 및 차세대 아이폰 내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 확대 등이 맞물리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더불어 올해는 LCD 생산 축소와 OLED 출하 확대 효과에 힘입어 OLED 출하 확대 효과에 힘입어 연간 OLED 사업부의 비중이 첫 50%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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