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맑은 가운데 쌀쌀…“경상권은 화재 주의”

낮 최고기온 1~7도
강원동해안과 경상권 건조특보

지난 27일 오전 두꺼운 옷차림을 한 출근길 시민들이 광화문네거리를 지나고 있다./연합

30일인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전남동부남해안·대부분의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