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도시 서초 담았다 ‘쉼과 낭만의 서초구 관광안내지도’ 발간

특화거리, 문화재, 랜드마크 등 정보 상세하게 제공

서초구관광지도 전면/제공=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정취·맛집 명소를 담은 포켓형 지도 '쉼과 낭만의 서초구 관광 안내지도'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안내지도는 관광 숙박시설, 관광명소, 쇼핑, 맛집, 교통편 등의 위치를 클립아트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명소로 떠오른 특화거리와 문화재, 랜드마크, 문화시설 등 총 7개 분야, 120여개의 정보를 담았다.

지도는 관광객들의 명소로 떠오른 강남역 · 반포한강공원·고속터미널 일대 3곳은 확대 지도로 만들어 편의성을 더했다.

먼저 지도에는 미슐랭과 블루리본이 선정한 '서초의 맛집' 20곳을 비롯해 강남역 일대 라인프렌즈샵부터 양재동 코스트코까지 이어지는 '쇼핑 코스'와 서리풀페스티벌, 반포서래한불음악축제 등 주민과 관광객이 계절별로 함께 즐기는 '축제정보'를 담았다. 4개 권역별로 소개한 '서초의 명소' 등이 사진과 설명으로 안내됐다.

조선 임금인 태종과 순조가 안장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헌인릉, 효령대군 묘소가 있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2호 청권사, 역사적 의미를 가진 매헌윤봉길의사 기념관 등 각종 문화재와 기념관들도 실렸다.

안내지도는 다음 달부터 지역 내 주요 관광지, 문화시설과 숙박시설, 공공기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종이 지도를 무료로 받아보거나 구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도 이름처럼 관광객들과 구민들이 서초구 곳곳의 명소를 방문해 쉼과 낭만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