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진에어, 4분기 영업익 116억...15분기만 흑자전환 성공

진에어, 4분기 영업익 116억...15분기만 흑자전환 성공

기사승인 2023. 01. 30. 15: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진에어 B737-800
진에어 B737-800./제공=진에어
진에어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이후 1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0일 진에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16억원, 매출 225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전체 영업손실은 672억원으로 전년 -1853억원 대비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140% 증가한 5939억원을 달성했다.

화면 캡처 2023-01-30 155407
2022년 연간 경역 실적./제공=진에어
진에어 측은 "하반기 이후 방역 완화 및 일본 등 주요 국가의 무비자 입국 시행에 따라 여행 수요가 회복세로 전환됐다"며 "특히 일본과 동남아 노선 사업량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4분기 진에어의 국제선 여객수는 약 66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2019년 4분기와 비교해 63% 회복한 수치로 국내 항공사 중 1위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는 성장과 내실을 함께 이끌어내는 실질적인 흑자 전환이 목표"라며 "적극적인 노선 및 기재 운영으로 시장 대응력을 제고하고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