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11~0도·낮 최고기온 4~12도
| 귀가 시려운 날씨<YONHAP NO-2628> | 0 | 지난 27일 오전 두꺼운 옷차림을 한 출근길 시민이 광화문네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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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출근길 추위가 이어지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10도 이하로 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선 눈과 비도 예보됐다. 강원권에는 이날 오후부터 1~3㎝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경기북부·강원내륙산지에는 5㎜ 미만의 비가 오겠고, 서울·경기남부내륙·강원동해안·서해5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동부와 강원도·전라서부·경북북부내륙·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