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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실적 감익 요인 존재…목표가 13% 하향”

“현대글로비스, 실적 감익 요인 존재…목표가 13% 하향”

기사승인 2023. 01. 3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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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1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올해 원화강세에 따른 반조립제품(CKD) 부문 수익성 감소, 공급망 정상화에 따른 고객사의 안전재고물량 감소(2~3주) 등으로 실적 감익 가능성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3% 내린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2023년 실적 개선 요인과 감익 요인이 혼재해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개선 요인이 감익 요인을 상쇄하는 모습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실적 개선 요인으론 현대차와 기아의 해외공장 생산 및 판매 물량 증가, 해상운송(PCC) 부문 장기계약물량의 운임 재계약 효과, 건화물사업부문의 고가의 용선 감소와 단기계약물량 비중이 30%로 하락하며 흑자 기조 유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 개선과 감익 요인들을 반영해도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27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0.2% 감소한 1조8000억원, 순이익은 20.3% 증가한 1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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