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 나동연 시장 초청 기업인 조찬세미나 개최

나동연 양산시장이 31일 양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 조찬세미나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제공=양산시

경남 양산상공회의소는 31일 오전 7시 상의 5층 컨퍼런스홀에서 기업인 경영정보와 비즈니스 노하우 제공을 위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양산지역 내 기업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계묘년 새해 첫 강사로 초청돼 양산 시정 방향과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에 대해 1시간 동안 특별강연을 했다.

나 시장은 강연에서 시민통합위원회 구성 등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출범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경제, 품격있는 문화, 함께하는 복지, 빈틈없는 안전, 살기 좋은 도시라는 5대 정책목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정책목표달성을 위한 분야별 11대 추진전략과 구체적인 시책사업, 침체국면에 있는 세계경제 전망과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위기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급속하게 변화하는 경제환경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양산첨단융합산업기술원 설립 추진, 중대형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실증 기반조성사업, 탄성소재 실용화센터 구축, 천연물 안전관리원 구축 등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상황을 소개하면서 향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경쟁력 향상에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나동연 시장은 "우리시는 기업 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업인 여러분들도 기업지원 시책에 반영했으면 하는 좋은 제안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 열린 마음으로 검토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1일 양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기업인 조찬세미나 모습./제공=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