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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펀드, 역대 최대 4100억 원 규모 조성

K-콘텐츠 펀드, 역대 최대 4100억 원 규모 조성

기사승인 2023. 01. 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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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4월 최종 운용사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정부가 콘텐츠 분야를 대표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100억 원의 벤처 펀드를 조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모태펀드 문화계정(K-콘텐츠 펀드) 2023년 1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2400억 원을 출자해 총 4100억 원 규모 펀드 6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 K-콘텐츠 펀드 조성과 함께 콘텐츠 제작비를 금융기관에서 원활하게 조달하도록 하는 완성 보증 지원에 2200억 원, 이자 지원에 1600억 원 등 정책 금융 규모를 7900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처음 만들어진 '콘텐츠 IP(지식재산권) 펀드'는 정부가 900억 원을 출자해 1500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IP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보유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등에 투자한다.

콘텐츠 중소·벤처기업 인수에 투자하는 '문화 M&A 펀드'는 667억 원 규모로 콘텐츠 기업 확대를 지원한다. '유니콘 펀드'는 500억 원 규모로 콘텐츠 분야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 또는 만 39세 이하 임직원 비율이 50% 이상인 기업에 투자한다.

또한 소외장르, 투자 소외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문화상생 펀드'(500억 원), 콘텐츠 가치평가 제도 활성화를 위해 가치평가 분석을 받은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밸류 펀드'(333억 원)를 조성한다.

아울러 정책 펀드와 차별화되는 '문화일반 펀드'도 600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문화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결성목표 금액의 4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로 정책 펀드보다 투자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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