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은 1일 현대위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중단기 주가 모멘텀을 재점검해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하향 조정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손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러시아 법인 일회성 유형자산 손상평가액을 반영으로 지배주주순이익은 163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원가/영업외 모두 일시적으로 비용 증가 부담이 집중됐으나, 올해 완성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구조적 수혜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전반으로 일회성 비용 축소외 가동률 증가에 따른 이익체력증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룹사 향 열관리 신사업의 이익기여도는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했다.
유 연구원은 "4륜 시스템/IDA/액슬 등 고마진 구동계열 부품은 완성차의 생산증가 확대에 따른 모멘텀이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