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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건설현장 찾아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중랑구, 건설현장 찾아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기사승인 2023. 02. 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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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건설 현장 직접 찾아 심폐소생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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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중화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현장에서 전문강사가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중랑구
서울 중랑구가 지역 건설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은 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7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강사가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에 대한 맞춤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어린이집, 건설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랑구 보건소 1층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도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을 매주 운영 중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보건소를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구는 급증한 안전교육 수요를 반영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증설하는 등 교육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생존과 직결되므로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위급상황 시 누구나 신속하게 대처해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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