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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푸드 업사이클링’ 단체급식·식자재유통사업에 확대 적용

삼성웰스토리 ‘푸드 업사이클링’ 단체급식·식자재유통사업에 확대 적용

기사승인 2023. 02. 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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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는 농가 상생과 친환경 가치를 담은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을 단체급식과 식자재유통사업 전 분야에 확대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웰스토리는 업사이클 푸드 브랜드인 '비요미'(B.YUMMY)에 더욱 발전된 푸드 업사이클링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앞으로 B급 농산물 가공에만 그치지 않고 농산물의 가공 부산물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 가치와 부가가치가 더욱 높은 푸드 업사이클링 기술을 비요미에 적용해 나갈 방안이다.

그 일환으로 삼성웰스토리는 최근 두부 비지를 활용한 프로틴 스낵 '비요미 프로틴 검은약콩 오곡크런치'를 사내식당에서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두부 생산공정에서 나오는 비지는 활용도가 낮아 대부분 폐기돼 왔으나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점에 착안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MZ고객들을 위한 프로틴 스낵으로 재탄생됐다.

이 과정에서 삼성웰스토리는 파트너사인 에스앤푸드와 협력해 비지를 스낵 형태로 가공할 수 있는 소이화이버볼을 이용하고 농가의 버려지는 비지를 활용하는 등 중소기업·지역 상생과 친환경적 생산의 가치도 더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도입한 프로틴 스낵은 오피스군 사내식당에 시범적용한 결과, 1달 만에 7만여 개가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웰스토리는 비요미 프로틴 스낵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6종의 비요미 프로틴 스낵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삼성웰스토리는 2021년 업계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에 상생과 친환경의 가치를 더해왔다"며 "식음 리딩기업으로서 가치 있는 식음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푸드 업사이클링이 식음 업계에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1. 삼성웰스토리, 푸드 업사이클링으로 ESG 본격 확산
삼성웰스토리, 푸드 업사이클링으로 ESG 본격 확산./제공=삼성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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