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가족 과반 이상 ‘학교 방역관리’ 신뢰

기사승인 2023. 02. 0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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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 방역 현황 인식과 만족도 여론조사
감염병 예방교육, 학생 74.7%, 교직원 89.4%, 학부모 86.9% "건강에 도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방역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학교 방역 현황 인식과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월 27일부터 1월 6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 15347명, 교직원 15467명, 학부모 52674명, 총 8348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학교 안전성 인식'에서는 학생 68.8%, 교직원 67.4%, 학부모 64.9%가 '학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응답해 학교 방역 신뢰도가 다소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받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교육'은 학생 74.7%, 교직원 89.4%, 학부모 86.9% 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대응의 효과성 인식'에서 △신속항원검사도구 무료 지원과 선제검사가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학생 89.5%, 교직원 86.3%, 학부모 91.9%이며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에 대해서는 학생 88.4%, 교직원 91.4%, 학부모 90.4%가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향후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사항으로 전환될 시 학생 55.3%, 교직원 49.1%, 학부모 65.4%는 '가급적이면 일상적으로 착용하겠다'고 응답했고, 학생 19.7%, 교직원 28.4%, 학부모 20.4%는 '수업 등 필요할 때만 착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설문 결과를 통해 학생 75%, 교직원 77.5%, 학부모 85.8%는 실내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니어도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우 착용할 생각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교직원들은 '향후 학교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학생·학부모 대상 보건교육 강화 △방역물품 구입 지원 △학교 방역인력 배치 △학교 소독 △급식환경 관리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도교육청 학생건강과 성정현 과장은 "설문조사 이후 실내마스크 착용 방역지침이 도내 학교에 안내됐다"라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사항이 학교 현장에 혼선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전한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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