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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총협, 차기 대교협 회장 후보로 ‘장제국 동서대 총장’ 추천

사총협, 차기 대교협 회장 후보로 ‘장제국 동서대 총장’ 추천

기사승인 2023. 02. 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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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이 차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 후보로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장제국 동서대 총장 모습. /제공=사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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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1일 차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 후보로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앞서 4년제 사립대 152개교 총장들의 협의체인 사총협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장제국 총장을 차기 대교협 회장 후보로 추천할 것을 의결했다. 장 총장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친형으로 알려져 있다.

대교협 회장은 관례상 사립대 총장이 2년, 국립대 총장이 1년씩 번갈아 맡아왔다. 현 회장은 국립대인 경북대 홍원화 총장으로, 오는 4월7일이면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차기 회장은 사총협에서 추천하게 된다.

사총협은 대교협 회장 임기 2년을 총장 2명이 1년씩 나눠 역임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장 총장 다음으로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대교협 회장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총협 관계자는 "비수도권 사립대 총장 1명, 수도권 사립대 총장 1명이 임기 2년을 1년씩 나눠 맡기로 했다"며 "장 총장이 1년을 역임한 뒤 사퇴하면 박 총장이 이어받는 식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대교협 회장은 회원 총장들의 과반수 동의를 얻고 교육부 장관 승인을 거쳐 취임하게 된다. 대교협은 내달 13~16일 중 전형위원회를 열고 후보를 정한 뒤 서면 임시총회를 열어 같은 달 말까지 차기 회장을 선출할 방침이다.

한편 신임 사총협 회장에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3월1일부터 1년이다. 장 총장은 숙명여대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한 뒤 미국 위스콘신대학과 인디애나대학에서 문헌정보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 회장과 사총협 수석부회장, 대교협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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