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230201183205 | 0 | /제공=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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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양재~반포 6.9㎞ 구간에 대해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 2026년 초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도로공사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 사업간 연계·연결 방안을 논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 타당성조사, 서울시 투자심사 등 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수립된 계획의 골자는 지하공간에 국토부의 대심도 지하 고속도로(양재~고양)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을 처리하고, 중심도 지하도로(양재~반포)로 서울 동남권 내부 고속이동 차량을 분산해 지상 교통정체를 해소한다.
시는 상부공간 활용에 대한 공간계획 수립을 병행해 지상은 녹지·여가 공간, 문화시설 등 미래세대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최진석 안전총괄실장은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해 상실된 도로 기능을 회복하고 상부공간은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재창조하여 매력 도시 서울을 견인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