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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구 밀집지역 편의점 175곳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서울시, 인구 밀집지역 편의점 175곳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기사승인 2023. 02. 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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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4개사와 업무협약
서울시청
서울시청/박성일 기자
서울시가 이달 중 편의점 4개사(CU, GS, 세븐일레븐, 이마트24) 175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편의점 4개 업체와 '편의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및 구조·응급처치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응급상황 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어 편의점 직원 대상 '구조·응급처치교육'은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과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방법 교육을 진행해 편의점 안전관리책임자의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시는 이달 중 4개사 지하철역, 대규모 상가, 아파트 근처 편의점 같이 이용자가 많거나 밀집 지역의 편의점 175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신속하게 설치할 예정이다. 편의점별로 '안전관리책임자'도 지정해 직원들이 정기적인 교육을 받아 장비의 사용과 유지관리도 체계적으로 할 예정이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 확대하고, 심폐소생술 교육도 강화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존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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