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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로 자리매김한 서브컬처 게임, 지난해 이어 올해도 ‘풍년’

주류로 자리매김한 서브컬처 게임, 지난해 이어 올해도 ‘풍년’

기사승인 2023. 02. 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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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한 해는 서브컬처 게임이 '대세'의 반열에 오르면서 국내 게임 시장에서 당당한 주류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례로 넥슨의 '블루아카이브'는 구글 플레이 '2022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에 선정되었으며, 2020년 출시한 '원신'은 전 세계 누적 매출 40억 달러 기록과 함께 지난해 지스타 2022 행사장에서 끝이 보이지 않는 대기열을 만들면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2022년 하반기에 출시한 니케는 출시 한달 만에 1억 달러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서브컬처 게임들이 무서운 기세로 순위권에 진입, 마니아층만 즐기던 비주류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증명하며 주류 장르로 급부상했다.

이처럼 서브컬처 게임의 돌풍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진입을 노리는 신작들도 쏟아질 예정이다.

별이되어라2 대표 이미지 / 사진= 하이브 제공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에서 퍼블리싱을 맡고, 플린트가 개발하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올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별이되어라2'는 2014년 출시한 '별이되어라' 후속작으로 턴제 RPG였던 전작과 달리,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벨트 스크롤 액션 MORPG로 탈바꿈했다.

특히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화려한 전투 액션과 다크 판타지 세계관 특유의 감성을 섬세한 일러스트로 표현한 독특한 게임성을 선보인다.

전투는 4명의 캐릭터를 바꿔가며 싸우는데 각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 스킬을 조합해 다양한 액션을 즐길 수 있으며, 단순히 공격만 연타하기 보다 상대 공격을 예측하고 피하는 컨트롤을 필요로 한다.

'별이되어라2'는 올해 PC와 모바일로 출시할 예정이며 전작에 이어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이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 F&C가 개발하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도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대작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2019년 출시했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후속작으로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 멀티버스 기반 오픈월드 액션 RPG로 선보인다.

특히 애니메이션 느낌의 카툰 렌더링 스타일을 앞세운 디테일한 오픈월드를 무대로 다양한 탈것과 수중 탐험 등 생활 콘텐츠 중심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보스와의 전투, 화려한 그래픽 이팩트 등은 기존의 모바일 디바이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많은 플레이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PC와 모바일, 콘솔 등 전 플랫폼으로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붕괴:스타레일 / 사진=호요버스 제공
호요버스 대표 IP '붕괴' 시리즈의 최신작 '붕괴: 스타레일'은 실시간 액션 RPG였던 전작과 달리 턴제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RPG로 선보인다.

'붕괴: 스타레일'은 '붕괴' 시리즈의 평행 세계관을 그리고 있으며 광활한 맵 탐사, 미궁 수수께끼, 환상적인 탐험, 동료들과의 만남, 동행 임무, 촬영 등 다양한 시스템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콘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시스템인 적들과 마주치면 인카운터 전투에 돌입하는 SRPG 방식을 모바일에서도 구현해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이용자들의 호평이 쏟아져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게임은 PC와 모바일로 동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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