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한 해는 서브컬처 게임이 '대세'의 반열에 오르면서 국내 게임 시장에서 당당한 주류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례로 넥슨의 '블루아카이브'는 구글 플레이 '2022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에 선정되었으며, 2020년 출시한 '원신'은 전 세계 누적 매출 40억 달러 기록과 함께 지난해 지스타 2022 행사장에서 끝이 보이지 않는 대기열을 만들면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2022년 하반기에 출시한 니케는 출시 한달 만에 1억 달러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서브컬처 게임들이 무서운 기세로 순위권에 진입, 마니아층만 즐기던 비주류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증명하며 주류 장르로 급부상했다.
이처럼 서브컬처 게임의 돌풍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진입을 노리는 신작들도 쏟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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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되어라2 대표 이미지 / 사진= 하이브 제공 |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에서 퍼블리싱을 맡고, 플린트가 개발하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올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별이되어라2'는 2014년 출시한 '별이되어라' 후속작으로 턴제 RPG였던 전작과 달리,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벨트 스크롤 액션 MORPG로 탈바꿈했다.
특히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화려한 전투 액션과 다크 판타지 세계관 특유의 감성을 섬세한 일러스트로 표현한 독특한 게임성을 선보인다.
전투는 4명의 캐릭터를 바꿔가며 싸우는데 각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 스킬을 조합해 다양한 액션을 즐길 수 있으며, 단순히 공격만 연타하기 보다 상대 공격을 예측하고 피하는 컨트롤을 필요로 한다.
'별이되어라2'는 올해 PC와 모바일로 출시할 예정이며 전작에 이어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이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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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사진=넷마블 제공 |
넷마블 F&C가 개발하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도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대작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2019년 출시했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후속작으로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 멀티버스 기반 오픈월드 액션 RPG로 선보인다.
특히 애니메이션 느낌의 카툰 렌더링 스타일을 앞세운 디테일한 오픈월드를 무대로 다양한 탈것과 수중 탐험 등 생활 콘텐츠 중심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보스와의 전투, 화려한 그래픽 이팩트 등은 기존의 모바일 디바이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많은 플레이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PC와 모바일, 콘솔 등 전 플랫폼으로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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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스타레일 / 사진=호요버스 제공 |
호요버스 대표 IP '붕괴' 시리즈의 최신작 '붕괴: 스타레일'은 실시간 액션 RPG였던 전작과 달리 턴제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RPG로 선보인다.
'붕괴: 스타레일'은 '붕괴' 시리즈의 평행 세계관을 그리고 있으며 광활한 맵 탐사, 미궁 수수께끼, 환상적인 탐험, 동료들과의 만남, 동행 임무, 촬영 등 다양한 시스템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콘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시스템인 적들과 마주치면 인카운터 전투에 돌입하는 SRPG 방식을 모바일에서도 구현해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이용자들의 호평이 쏟아져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게임은 PC와 모바일로 동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