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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투자성과 확인이 중요한 한해”

“삼성물산, 투자성과 확인이 중요한 한해”

기사승인 2023. 02. 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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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일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성과 확인이 중요한 한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은경완 연구원은 "배당 재원 비중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의 부정적인 업황을 감안하면 차기 주주환원정책은 현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과거와 달리 친환경 에너지 및 바이오와 헬스케어 등 적극적인 신사업 투자로 내부 자본 유보의 필요성도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며 "배당보다 투자 관련 유의미한 성과 확인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는 2023년"이라고 설명했다.

은 연구원은 "실적과 배당에 대한 눈높이가 높지 않은 만큼 당부간 주가는 상장 지분 가치에 연동돼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결국 관건은 약 60% 수준의 순자산가치 할인율의 축소 가능 여부이며, 자사는 그 실마리를 투자활동에서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주가는 보유 지분가치 변동, 올해 이익 추정치 조정, 순차입금 증가 등을 반영해 16만원으로 소폭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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