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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남동발전과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 ‘맞손’

동서발전, 남동발전과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 ‘맞손’

기사승인 2023. 02. 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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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수력발전소 2024년 착공…상업운전 후 30년간 안정적인 수익창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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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파키스탄 아스릿-케담 수력발전사업 남동발전-동서발전 공동개발협약 체결식'에서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오른쪽)과 은상표 남동발전 신사업부사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한국남동발전과 229㎿ 파키스탄 아스릿-케담(Asrit-Kedam)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JDA)을 맺고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29㎿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은 파키스탄 카이벅팍툰콰주 스와트구 망고라 지역에 건설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약 5억 달러(한화 약 6500억원)이다. 발전소는 2024년 7월 착공, 2029년 7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현재 국내 건설회사를 대상으로 EPC(설계·건설·구매) 계약자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을 앞두고 있다.

양사는 파키스탄 정부와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발전소 상업운전 이후 30년동안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창출하고, 부가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국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국내 전력산업을 이끌고 있는 동서발전과 남동발전이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양사가 보유한 해외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합쳐 시너지효과를 만들고, 국내 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을 이끌어 전력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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