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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과민성방광 치료제 신약 ‘베오바정’ 국내 첫 심포지엄 성료

제일약품, 과민성방광 치료제 신약 ‘베오바정’ 국내 첫 심포지엄 성료

기사승인 2023. 02. 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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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도입 새성분 치료제 출시…환자에게 신규 치료 옵션 제공
[[사진] 베오바정 심포지엄 전경
/사진=제일약품
제일약품은 지난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새로운 성분의 과민성방광 치료제 신약 '베오바정50mg'(성분명:Vibegron) 런칭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베오바정에 대한 소개 및 글로벌 주요 임상 현황, 가교 임상 결과와 기존 β3-아드레날린수용체 작용제와의 차별점, 질의응답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베오바정은 새로운 성분의 β3-아드레날린수용체 작용제로, 교감신경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방광 배뇨근을 이완시켜 빈뇨와 절박뇨·절박성 요실금 등의 증상 치료에 도움을 준다. 시판중인 β3-아드레날린수용체 작용제는 기존 미라베그론 단일 성분밖에 없었지만 지난 1월 비베그론 성분의 '베오바정' 출시로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비베그론은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 위험이 낮은데다 CYP2D6 대사 경로를 거치는 약물과의 상호 작용에 대한 우려가 매우 적어 간장애·신장애 환자에게도 상용량 투여가 가능한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혜림 제일약품 베오바정PM은 "비베그론 성분의 베오바정은 환자들의 과민성방광 치료 효과는 높이며 변비나 입마름 등의 부작용 증상은 적은 약물"이라며 "신속한 공급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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