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샘고을 시장 등 상권 활성화 사업 ‘박차’

기사승인 2023. 02. 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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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원 투입
샘고을 시장과 중앙로, 새암길, 우암로 상점가 일대 대상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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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시장(왼쪽 세번째)이 최근 샘고을 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제공 =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낙후된 구도심 상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낙후되고 쇠퇴한 구도심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특색있는 상권을 조성하는 등 상권의 부흥을 유발하고자 한다.

시는 샘고을 시장과 중앙로, 새암길, 우암로 상점가 일대를 활성화 구역으로 정했다. 곧 상권 활성화 사업을 전담할 타운매니저를 채용하고 상권 활성화 기구(법인체)를 설치해 각종 상권 활성화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상권 활성화 전문가와 지역상인, 거주자 등으로 구성된 '상권활성화협의회'도 구성해 주요 안건이 지역의 현실에 부합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시장 상권 브랜드화에 따른 상권 볼거리, 즐길 거리 등 인프라 확충 효과와 상인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상권 기반 구축, 다양한 연계 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 상인들을 위한 상권 활력 개선 사업의 본격화로 침체한 상권이 회복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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