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보전활동 민간단체 지원사업 공모…약 2억 지원
| 수질보전 홍보 활동 | 0 | 수질보전 홍보 활동/제공=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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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수질보전활동 민간단체 지원사업'에 1억940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수질보전활동 민간단체 지원사업'은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오염행위 감시하고 정화 활동, 수질 모니터링 등 수질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비영리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비영리민간단체 12곳을 공개 모집하고 선정된 민간단체에 최대 2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전달한다.
수질보전활동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공모분야는 '지정 공모'와 '일반 공모' 두 가지로 나뉜다.
지정공모는 △한강본류 수질오염 행위감시 및 정화 활동 △중랑천·탄천·안양천·홍제천의 수질보전활동 및 하천 가꾸기 △빗물가두고 머금기 시설 만들기 사업 등 6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각 부문별로 1개 단체를 모집한다.
일반 공모는 지정 공모 이 외에도 민간단체가 한강과 지류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부문이다. 일반공모에서는 6개 단체를 모집한다.
공모대상 민간단체는 서울시에 주사무소가 있으면서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규정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을 서울특별시장 또는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받은 단체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한 단체는 전문성과 사업수행능력 등 심사평가서에 의한 배점 기준에 따라 '사업선정 심사위원회'에서 평가해 선정된다. 최종 선발은 다음달 중 공지될 예정이다.
최연호 치수안전과장은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공공뿐 만 아니라 민간의 관심과 참여도 중요하다"며 "'민간 차원의 수질보전 활동을 적극 지원해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수질보전 활동과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