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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두번째 장애인치과병원 이름 지어주세요”…20일까지 공모

서울시 “두번째 장애인치과병원 이름 지어주세요”…20일까지 공모

기사승인 2023. 02. 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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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장애인치과병원 내년 8월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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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애인치과병원 명칭공모 포스터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두 번째 건립하는 '장애인치과병원'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

시는 성동구에 장애인치과병원 1곳을 운영하는 데 이어 추가로 서남권 지역에 장애인치과병원을 개원한다. 새 병원은 내년 8월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5층에 들어선다. 약 1200㎡ 규모에 치과용 의자 12개, 전신마취실, 회복실, 페디랩실 등의 시설이 조성된다.

장애등급과 연령에 관계없이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한 모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다. 마취가 전문의가 상주해 사전검사부터 전신마취 치과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장애인들의 치과 진료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병원 명칭 공모 기간은 6~20일 2주간이다. 접수 방법은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로 접속하거나 '네이버 폼 링크'를 클릭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 대상은 장애인치과병원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 병원 종사자 등이다.

공모 내용은 '서울특별시(OOOOOOOOOO)치과병원' 괄호 안의 글자 수 중 최소 1자에서 최대 10자 이내 명칭을 제안하고 제안 사유를 추가로 기입해 응모하면 된다. 명칭은 1인당 1개씩 응모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장애인치과병원을 잘 표현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으며 이해하기 쉽고, 지역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시민이 제안한 명칭은 심사를 통해 총 6건 선정하며 △최우수상 1명(30만원) △우수상 2명(각 20만원) △장려상 3명(각 10만원) 총 10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7일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수상자는 개별 안내한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두 번째 장애인치과병원의 명칭 공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튼튼한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모든 시민이 건강할 수 있도록 약자와 동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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