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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40분 뛰며 분투했지만..레이커스 10연패 중이던 NO에 덜미

르브론 40분 뛰며 분투했지만..레이커스 10연패 중이던 NO에 덜미

기사승인 2023. 02. 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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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2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 활약 빛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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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로이터 연합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분투했지만 LA 레이커스는 10연패 중이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덜미를 잡혔다.

레이커스는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벌어진 북미프로농구(NBA) 정규시즌 뉴올리언스와 원정 경기에서 126-131로 패했다.

이날 레이커스는 3쿼터까지 뉴올리언스에 약 10점 차 리드를 지키며 3연승을 앞뒀다. 그러나 4쿼터 들어 상대에 분위기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뒤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반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3쿼터에만 상대에 42점을 헌납하고 승부처였던 4쿼터에도 20-28로 뒤진 것이 패인이다.

뉴올리언스는 부상 복귀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브랜든 잉그램 등을 앞세워 가까스로 10연패 사슬을 끊었다. 특히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는 팀이어서 두 배 이상의 가치를 얻었다. 이날 경기로 뉴올리언스는 27승 27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고 레이커스는 25승 29패로 처졌다.

비록 패했지만 르브론은 이날도 40분을 소화하며 2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으로 활약했다. 르브론은 카림 압둘 자바가 보유한 NBA 역대 최다 득점에 36점만을 남겨뒀다.

올 시즌 평균 30.1점을 기록 중인 제임스는 8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전 혹은 10일 밀워키 벅스전에서 대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후 르브론은 "단지 경기에서 이기고 싶었다"며 "기록 달성이 어떻게 될지는 다음 문제"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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