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호 | 0 | 행정안전부는 6일 전남 신안군 인근에서 발생한 어선 청보호 전복사고에 대해 재난구호지원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일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사고 수습상황을 점검하고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 및 위로하는 모습. /제공=행정안전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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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청보호 전복사고의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구호지원사업비를 긴급 투입한다.
6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전남 신안군의 요청으로 지급된 이번 사업비는 구호활동 자원봉사자의 급식·간식비, 재해구호장비 유류비 등 소요경비로 쓰일 계획이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해수부 및 해양경찰청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실종자 수색을 하고, 실종자 가족 지원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19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현재 승선원 12명 중 3명이 구조됐고 1명이 숨졌다. 나머지 실종된 8명을 찾기 위해 구조당국은 해상수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