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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북미 환경·에너지 시장 공략 ‘시동’

SK에코플랜트, 북미 환경·에너지 시장 공략 ‘시동’

기사승인 2023. 02. 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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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법인 BETEK,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로 사명 변경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 CI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 CI.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환경·에너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6일 지분 100%를 보유한 북미 법인 'BETEK'의 사명을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SK ecoplant Americas)'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SK ecoplant Americas)는 기존 연료전지 사업은 물론 추가적인 환경·에너지 분야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번 사명 변경도 사업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환경·에너지 분야 선진 시장인 북미지역 공략의 첨병으로 삼겠다는 의도가 담겼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전력소비량이 많은 데이터센터 등 상업시설이나 24시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요한 병원 등 필수 시설에 연료전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에도 힘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시장 전문조사기관 H2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280.2MW 규모였던 전 세계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은 2030년 2260MW로 8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분야에서 사업개발 및 EPC(설계·조달·시공)부터 열 공급형 솔루션, 연료다변화 등 응용기술 개발까지 완비한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잠재력이 큰 북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지역은 최근 각종 정책 지원으로 환경·에너지 사업이 본격 확대되고 있다"며 "기존 연료전지 사업을 포함해 수전해를 통한 그린수소 사업, 그린암모니아를 통한 수소 운송, 유통,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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