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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진, 글로벌 항노화 분야 선도기업 도약…2월 코스닥 상장

이노진, 글로벌 항노화 분야 선도기업 도약…2월 코스닥 상장

기사승인 2023. 02. 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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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및 피부·미용 관리 기술 기반 항노화 솔루션 전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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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시영
항노화 바이오 전문기업 이노진이 2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항노화 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노진은 6일 서울CCMM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제시했다.

이노진의 공모주식수는 260만주로,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2500~3000원이다. 공모금액은 65억~78억원이다. 6~7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액을 확정한 후 9~10일 일반 투주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이노진은 탈모 및 피부·미용 관리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탈모치료 토탈 솔루션을 보유했다. 지난 2005년 설립 후 지속적인 브랜드 론칭을 통해 볼빅, 닥터메디션, 폴리큐션, 리셀바이 등 4개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종합 탈모제품 전문 브랜드 볼빅은 국내 4400여개 병·의원에 공급중으로, 이노진 매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이광훈 대표이사는 강조했다. 지난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7% 증가한 9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2022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9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이다.

이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수익 실현을 통해 2020년 12월부터 무차입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며 "부채비율 역시 2022년 3분기 기준 18.7%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핵심 기술을 강화해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으로, 국내 주요 병·의원 핵심 거래처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자사몰 및 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과 면세점 입점 채널 확대, 홈쇼핑 진출을 통해 유통 채널 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중국 등 해외수출 재개로 매출 성장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화장품 및 두피케어 시제품 개발, 인허가와 임상연구, 홈쇼핑 채널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대표이사는 "항노화 관련 핵심 기술력과 제품 기획력을 기반으로 탈모치료 전문기업을 넘어 피부 미용영역까지 사업을 확정시켜 글로벌 항노화 분야를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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