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고향 사랑 삼형제’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500만원 기탁

기사승인 2023. 02. 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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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좋은 삼형제, 전국 최초로 500만원씩 1500만원 동시 기부
도민 삼인
고향을 사랑하는 순창군 동계면 출신 삼형제가 한자리에 모여 고향사랑기부금 1500만원을 전북 순창군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왼쪽부터)김병수 호남고속 대표,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최영일 순창군수, 김관수 호남제일고 이사장./제공 = 순창군
전북 순창군 동계면 출신 삼형제가 한자리에 모여 고향사랑기부금 1500만원을 기부했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김병수 호남고속 대표, 김관수 호남제일고등학교 이사장 등 삼형제다.

김택수 회장을 비롯한 삼형제는 고향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애틋한 마음으로 매년 고향 순창군 동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했다.

특히 맏형인 김 회장은 지난 2020년 폭우피해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고향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등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큰 힘을 전하여 지역사회에 많은 귀감이 된 바 있다.

김 회장은 "고향을 생각하면 항상 애틋한 마음으로, 내 고향 순창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올겨울 순창에 유래 없는 폭설과 한파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고향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을 사랑해 주시고 지금까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삼형제의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이번 기부를 계기로 많은 출향인들이 순창군에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기폭제가 되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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