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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파산 업무 인력’ 양성 위한 아카데미 실시

예보 ‘파산 업무 인력’ 양성 위한 아카데미 실시

기사승인 2023. 02. 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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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일 4일간 진행
변호사, 로스쿨 재학생 등 대상
예보아카데미 개최 사진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가운데)이 6일 서울 중구 예보 본점에서 진행된 '2023년 제12기 예보 아카데미'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6일부터 9일까지 파산업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예보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변호사와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등이다.

이번 예보 아카데미에는 전국 13개 대학 로스쿨 재학생과 변호사, 감독 기구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전·현직 판사, 변호사 등 파산 업무 관련 전문가들이 교육생을 대상으로 법적 절차, 보유자산 회수기법, 회계·세무, 기업파산·회생 등을 교육한다.

내부통제 실패 사례(포렌식 회계)와 같은 특별 강좌와 해외재산조사·회수 등의 강의도 제공한다. 교육을 수료한 뒤 시험을 통과한 수료생에게는 '파산실무전문가 자격증'을 발급한다. 예보는 올해 하반기에 내부통제 교육 과정을 신설한 아카데미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도산 사건의 증가 우려와 회생법원(수원·부산)이 추가 설치되는 등 환경 변화로 파산 업무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의 증가 가능성에 주목했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파산정리 업무 과정에서 축적해 온 경험을 활용해 파산정리 분야 전문가를 폭넓게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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