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농산물 안전성 강화 위해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

기사승인 2023. 02. 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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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농업기술센터 하판근 기술기획팀장이 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이철우 기자
경남 양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농산물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을 검사할 수 있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인의 안전농산물 생산과 소비자 신뢰성 구축을 위해 센터 내에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산물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LC-MS/MS(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와 GC-MS/MS(기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장비를 도입해 농산물에 잔류하는 463종의 농약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이들 장비는 2021년 설치에 들어가 2022년 6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같은 해 말 설치를 완료했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경남도내에서 김해시와 양산시 등 2곳만 운영되고 있다.

양산시 농업기술센터 하판근 기술기획팀장은 "농업인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 마련하고 시민이 지역의 농산물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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