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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올해 기술인재 1000여명 육성…매월 장학금 100만원

현대重, 올해 기술인재 1000여명 육성…매월 장학금 100만원

기사승인 2023. 02. 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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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장학금 100만원 외 이주 정착비도 300만원 지원
선체조립 직종 성적우수자 수료 시, 협력사 채용 등 특전
현대중공업 전문 테크니션 육성과정 모집
현대중공업 전문 테크니션 육성과정 모집. /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올해 조선업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기술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기존 '기술연수생 양성 과정' 명칭을 '전문테크니션 육성 과정'으로 바꾸고 올해 1000여명의 기술인재를 집중 육성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5일까지 선체조립(용접·취부)과 선박배관, 선박전기, 선박기계 직종에 130여명을 모집하고 다음 달부터 5월까지 2개월간 기술교육원에서 실기와 이론 연수를 병행한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생은 실무에 필요한 용접기술과 도면 독도뿐 아니라 다양한 직업 소양 등을 체계적으로 배워 조선업에 특화된 전문테크니션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교육생에게는 훈련수당 포함 매월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울산 외 지역이나 울주군 거주자에게는 기숙사를 무상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는 교육생이 수료 후 조선업 분야에 취업해 울산 동구로 주소를 이전할 경우 이주 정착비 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선체조립 직종 성적 우수자는 수료 즉시 채용되며 향후 현대중공업 생산기술직 채용 지원시 우대혜택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전문테크니션 육성 과정은 성별·나이·병역·학력·전공 등의 제한 없이 조선업 분야 취업 희망자는 누구나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우수한 실력을 갖춘 기술인재야말로 조선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전문테크니션 육성 과정을 통해 기술인재를 확보함으로써 K-조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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