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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태국 골프 여행 이용자, 전체 해외 골프의 절반 차지

1월 태국 골프 여행 이용자, 전체 해외 골프의 절반 차지

기사승인 2023. 02. 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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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파타야, 방콕 3곳서 50.2%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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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해외 골프 여행 이용자 현황. /AGL
지난 1월 태국 골프 여행 이용자가 전체 해외 골프 자유 여행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골프장 실시간 연결 플랫폼 타이거 GDS 개발사인 에이지엘(AGL)이 온라인 여행 사이트 마이리얼트립과의 제휴 서비스 사용자 통계를 낸 결과 1월 한달간 태국 골프장 이용 비중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치상으로 치앙마이, 파타야, 방콕을 합쳐 지난해 12월 39%에서 50%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지난 12월 골프 여행객 이용 점유율 43%로 1위였던 베트남은 태국에게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여전히 33.6%라는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지역별 비교에서 베트남 다낭은 점유율 27.8%로 태국의 다른 도시들을 제치고 한국 골퍼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골프 도시의 위상을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태국과 베트남에 이어 괌, 사이판 등 미국과 필리핀이 한국 골프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6%가 괌에서 라운드를 즐겼으며 사이판 역시 4%의 점유율을 보였다.

도시별로는 다낭에 이어 태국의 치앙마이와 파타야에 각각 19%, 18%의 골퍼들이 몰렸다. 이밖에 태국 방콕, 베트남 나트랑, 필리핀 마닐라와 클락의 골프장들도 많은 한국인들이 이용했다. 일본은 자유 여행보다 패키지 여행 선호도가 높아 에이지엘과 마이리얼트립 서비스 이용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짐 황 에이지엘 대표는 "1월은 추운 날씨를 피해 따뜻한 동남아 지역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기려는 한국인 골퍼들이 몰리는 극성수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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