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I | 0 | /제공=O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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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OCI 부회장이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과 관련해 내년부터 만톤(t)씩 증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CI는 7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기본적으로 기존 군산 공장에 있던 기계 상당 부분을 이송하는 것이 첫 프로젝트"라며 "초기 증설은 어려워 약 18~20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전력에 대한 문제도 있어서 공장을 대규모로 짓고 전기가 모자라 생산을 못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이 부분은 해당 정부및 전력업체와도 긴밀히 상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분이 해소되면 더욱 빠른 시일 내에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고 덧붙였다.
한편 OCI는 지난 2020년 군산 공장에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한 이후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만 연간 3만5000t가량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