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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기계 사망사고 예방 안전교육 실시

서울시, 건설기계 사망사고 예방 안전교육 실시

기사승인 2023. 02.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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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전문가 초빙해 점검 방법 등 사례 공유
건설현장 대형장비 태풍 피해 우려<YONHAP NO-3696>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 타워크레인 등 장비들이 서 있다./연합
서울시가 건설기계로 인한 사망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담당 공무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자 등 220명을 대상으로 9일 맞춤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가 조사한 '2022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산업재해로 숨진 건설업 근로자는 341명(328건)으로 이중 건설기계 재해는 96명(91건)으로 28%를 차지했다.

시는 건설 현장엔 타워크레인, 굴착기 등 다양한 건설기계와 건설근로자가 함께 있어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해 이번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건설기계 안전관리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건설기계 재해감소를 위한 관리자의 안전관리방법'을 주제로 다양한 건설기계 재해 사례와 점검 방법, 계획서 작성 요령, 관련 법령 등의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굴착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 주변에 접근하는 근로자와 중장비 운전자에게 접근에 따른 위험을 경고하는 '건설기계 협착방지 시스템'도 교육한다.

김성보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불안전한 건설기계 사용 행위를 차단하고 건설기계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건설기계로 인한 사망재해를 예방해 나갈 것"이라며 "작은 안전수칙부터 지켜나가는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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