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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폐전자제품 수거해 자원순환 돕는다

GS리테일, 폐전자제품 수거해 자원순환 돕는다

기사승인 2023. 02. 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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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순환거버넌스,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
gs리테일
이호령 한국환경공단 처장(왼쪽부터),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사공민 GS리테일 상무가 7일 경기 수원시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전국 점포에서 오래된 전자제품을 수거해 자원 순환을 돕는다.

8일 GS리테일은 E-순환거버넌스, 한국환경공단과 'ESG 경영실천 및 자원순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에는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 상무와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이호령 한국환경공단 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폐기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체계 확립 △유해물질의 안전한 처리 및 친환경적 재활용 △자원 선순환 구조 시너지 창출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1만6000여 점포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폐기돼야 하는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회수 및 재활용을 시작한다.

점포에서 사용 후 철거된 폐전자제품을 GS리테일이 모아두면 E-순환거버넌스의 회수차량이 방문해 제품을 수거한다. 이렇게 회수된 폐전자제품은 재활용 처리 업체로 인계돼 친환경적으로 처리되거나 재활용된다.

GS리테일이 예상하는 폐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량은 연간 약 86만5700㎏ 수준이다. 탄소배출 저감효과로 산출하면 약 204만1967㎏CO2eq(이산화탄소 환산기준)다. 이는 소나무 약 1만4600만 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는 설명이다.

사공민 상무는 "GS리테일이 가진 많은 자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에서 다양한 ESG 경영실천에 앞장서 지역 사회와 환경에 도움을 주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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