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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귀금속’ 역사를 돌아보다…‘글로벌 아트앤주얼리 히스토리 세미나’ 첫 개최

‘K-귀금속’ 역사를 돌아보다…‘글로벌 아트앤주얼리 히스토리 세미나’ 첫 개최

기사승인 2023. 03. 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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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서 K-주얼리 역사 및 향후 비전 논의
미국 주얼리 디자인학과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초청
"한국 주얼리 우수성 알리는 동종업계 최초 행사 의의"
엠바고미디어
지난 16일 '제1회 글로벌 아트&주얼리 히스토리 세미나'가 열린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초빙 연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엠바고미디어
세계 귀금속의 역사와 한국 주얼리 문화의 우수성을 조명하는 국제 세미나가 서울에서 열렸다.

21일 엠바고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에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1회 글로벌 아트 앤 주얼리 히스토리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최정상급 귀금속 브랜드의 CEO 및 미국과 한국의 주얼리 디자인학과 교수진 15명 등이 초청됐다. 행사는 유튜브와 네이버TV, 카카오TV로 생중계됐다.

코트니 앤 버그 뉴욕시립대 퀸즈컬리지 캠퍼스 중세미술사학 교수와 장윤진 메종드라클라쎄 및 엠바고미디어 대표를 비롯한 초청인들은 이날 K-아트와 주얼리 경제생태계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논의했다. 또 △한국 고대 장신구의 역사 △서양 전근대 장신구의 역사 △현대 주얼리 역사에서 여성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코트니 교수는 강연에서 "한국의 장신구 문화가 기원전 3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됐다는 데에 흥미를 느껴 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역사문화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며 "한국은 동아시아와 서쪽을 연결하는 실크로드를 활발히 이용해 무역하며 한국 귀금속 문화를 널리 전파했다"고 설명했다.

장윤진 엠바고미디어 대표는 "이 자리를 시작으로 한국 주얼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예술과 산업을 융합한 역사 학술 세미나를 동종 업계 최초로 개최하게 됐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나라의 교수진과 좋은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한국여성주얼리협회, 세계여성주얼리협회 한국지부, 한국금속공예주얼리디자인센터가 주최하고 엠바고미디어와 메종드라클라쎄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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