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한국’ 브랜드 프리미엄 AGM 배터리 국내 출시

소비자 수요 반영…4월부터 국내 론칭
향상된 시동 및 충전 효율 성능…프리미엄 드라이빙 지원

한국앤컴퍼니가 다음달 1일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AGM 배터리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제공=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가 다음달 1일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AGM 배터리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기존 한국앤컴퍼니가 '아트라스비엑스' 단일로 선보였던 국내 납축전지 배터리 라인업은 프리미엄 AGM 배터리와 MF 배터리 각각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한국앤컴퍼니는 고성능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한국 AGM 배터리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배터리는 국내 납축전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엑스 프레임 플러스 극판 기술'과 'AGM 극판군 압축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약 110% 향상된 저온 시동 성능으로 추운 날씨에도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이와 함께 급속 충전 회복 성능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약 175% 향상시키며 ISG(Idling-Stop-Go) 기술 적용 차량이 요구하는 급속충전 성능을 충족해 운행 중 배터리 충전 부족에 따른 출력 감소로 ISG 기능이 비활성화되는 현상을 방지한다. 장수명 ALLC 기술을 적용해 제품 수명도 개선했다.

아울러 성능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국 AGM 배터리' 구매 고객에게 업계 최장인 2년·4만㎞의 프리미엄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오는 4월부터 한국타이어의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과 아트라스비엑스 배터리 대리점, 전국 차량용 배터리 판매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