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14개 마을 선정

기사승인 2023. 03. 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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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도시·농어촌 인프라 확충 기대
경남도는 취약지역의 주민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에 최종 14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낙후된 도시·농어촌의 생활여건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 신규사업 대상지로 최종 91개소(도시 11개소, 농촌 80개소)를 선정했다.

경남도는 도시지역 1개소(통영시 당동 판데마을) 30억원, 농어촌 지역 13개소(△진주 금곡면 성산마을 △통영 도산면 도선마을 △의령 의령읍 오감마을·화정면 덕교마을 △함안 칠북면 영동마을 △창녕 유어면 생학마을 △고성 대가면 내갈마을 △남해 삼동면 갈현마을 △함양 백전면 평정마을 △산청 생비량면 산능마을·차황면 양촌마을 △거창 남상면 임불마을 △합천 묘산면 거산마을) 195억원 등 총 22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027년까지 325억원을 투입해 주민의 기본 생활 보장과 사회적 안전망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신규 사업대상 지자체는 올해 합동 워크숍과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시작으로 도시지역은 2027년까지 농어촌 지역은 2026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 공동체 활성화 위한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human care)와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이 있다.

안태명 경남도 균형발전국장은 "경남 균형발전을 위해 취약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과제"라며 "이번 사업으로 더 나아진 고향마을이 되면 귀농귀촌뿐만 아니라 귀향하고자 하는 분들의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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