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관내 유기질비료 생산업체 점검 실시

기사승인 2023. 03. 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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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원료 적정여부, 생산·판매기록, 생산시설 기준 적정 여부 등 점검
예산군, 관내 유기질비료 생산업체 점검 실시
예산군 유기질비료 공급업체 시료 채취 모습.
충남 예산군은 관내 농업인에게 양질의 비료를 공급하기 위한 유기질비료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점검 및 품질관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유기질비료 생산업체 점검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정부지원 유기질비료의 부정·불량비료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관내 2023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대상농가에 공급되는 가축분퇴비를 생산하는 업체 2개소로 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기질비료 생산원료 적정여부 △비료 생산과 판매기록 △생산시설기준 적정 등이다. 또한 생산하는 유기질비료의 시료를 채취해 농촌진흥청이 지정 고시한 생산시험연구기관에 유기질비료 품질검사를 의뢰했다.

군 관계자는 "품질검사 결과 부적절한 비료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에는 권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하겠다"며 "농업인이 우수한 품질의 유기질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환경친화적 자연순환 농업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 10억7221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기질비료 1만4080톤(70만6463포)를 7073농가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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