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조현준 효성 회장,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수상

조현준 효성 회장,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3. 03. 29. 1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국경영학회 "효성의 글로벌 성장과 미래가치 향상에 기여한 공로"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시상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시상식에서 효성 조현준 회장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이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제38회 2023년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29일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전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시상식에서 경영자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은 지난 1987년부터 국내 최대 경영관련 학술 단체인 한국경영학회가 시상해 온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경제 성장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기업인에게 수여한다.

경영학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선정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조 회장을 선정했다. 조 회장은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을 기반으로 효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으며 △수소 산업 기반 구축 △첨단 신소재 개발 △친환경 사업 확대 등 효성의 미래 성장 가치 향상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경영학회는 조 회장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몰입경영'를 통해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선도하는 등 최고 수준의 경영자로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에 공헌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창업주이신 만우 조홍제 회장님과 제 부친 조석래 명예회장님께서 어려서부터 세 가지 중요한 경영의 원칙을 심어주셨다"며 "고객과의 신뢰 확보, 세계 1등을 목표로 부단히 노력하는 것, 자체 기술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세계 일등 제품을 많이 만들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지게 됐으며 자체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함으로써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고 미래 성장모멘텀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조 회장은 "싱귤래러티(Singularity)의 시대에서 고객을 다면적 다차원적으로 깊이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한 발 더 빠르게 제공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의 행복까지 추구하는 고객몰입경영을 반드시 실천해 고객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