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역량강화 교육 진행

예산군보건소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역량강화 교육 모습.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 5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학교, 어린이집, 병·의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보건관리자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를 홍보하고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보건기관에 즉시 통보해 지역 내 감염병의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이영석 공중보건의사가 강의를 맡아 감염관리에 대한 기본교육을 진행하고 담당자가 모니터요원의 역할, 집단발병이 가장 높은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과 신종감염병인 엠폭스(원숭이두창) 등 감염병의 발생 원인과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질병정보 모니터망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각 기관의 의견을 듣고 질병정보 모니터망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발생은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모니터 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통한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