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소황사구 연안 및 생태계 보전활동 펼쳐

기사승인 2023. 05. 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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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소황사구 연안 및 생태계 보전활동 펼쳐
보령시 소황사구 연안 및 생태계 보전활동 모습/제공=시
보령시는 26일 웅천읍 소황사구 일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삼성그룹 계열사,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마을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황사구 연안 및 생태계 보전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활동은 소황사구의 생태보전가치를 되새기고 해양관광을 훼손하는 해양쓰레기 수거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호와 청정바다를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소황사구는 대부분이 훼손되지 않고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사구로 꼽히며 지난 2005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2018년에는 해안 사구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해양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연헌 시 환경보호과장은 "소황사구는 희귀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다"라며 "사구의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환경 정화 활동과 보전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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