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산물 수출시장 다변화 시도...내달 홍콩 한인식당 마켓팅 추진

기사승인 2023. 05. 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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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 홍콩 현지 한인식당 대상 제주수산물 시식·판촉행사 개최
‘어메이징 파인푸드’와 제주수산물 우선사용 협약 체결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수산물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와 공동으로 홍콩 현지 한인식당을 겨냥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제주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홍콩 현지에서 시식 및 판촉행사를 열고, 한인식당을 대상으로 제주수산물 우선사용 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한인식당에서 제주수산물로 만든 요리를 시식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신국화 카오른시티점 외 2개소에서 제주수산물 판촉행사를 열 계획이다. 6월 2일에는 중화권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제주수산물수출협회와 어메이징 파인푸드(홍콩 현지 바이어)가 제주수산물 우선사용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제주수산물 수출액이 25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22년도 홍콩 수출액은 미화 39만 4000불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공격적인 해외 현지 마케팅을 통해 홍콩뿐만 아니라 아세안과 중동지역까지 제주수산물 수출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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