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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원교구, 김일우 마르티노 신부 장례미사 봉헌

천주교 수원교구, 김일우 마르티노 신부 장례미사 봉헌

기사승인 2023. 05.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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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10시 안성추모공원 성당서 삼우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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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정자동 수원교구 주교좌성당에 봉헌된 김일우 마르티노 신부 장례미사./제공=천주교 수원교구
천주교 수원교구는 지난 26일 선종한 김일우 마르티노 신부 장례미사가 29일 오전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다고 30일 밝혔다.

장례미사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고인과 서품 동기인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와 교구 주교단,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가운데 거행됐다. 장례미사에는 사제, 수도자, 신자 등 1300여 명이 참례해 김 신부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이제 김일우 신부가 육신의 모든 고통과 괴로움, 인간적 갈등과 고뇌를 훌훌 털고 천상 자리에 참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으니, 우리도 부활의 믿음 안에서 머지않아 다시 만나리라는 희망을 갖고 김일우 신부를 주님께 보내드리자"라고 말했다.

김 신부의 삼우미사는 오는 31일 10시 안성추모공원 성당에서 봉헌된다.

한편, 1965년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동에서 출생한 김 신부는 1993년 2월 2일 사제로 서품됐다. 1993년 조원동 주교좌본당에서 보좌로 사제 생활을 시작해, 안중·비산동 본당 보좌를 거쳐, 죽전·병점·별양동 본당에서 주임으로 사목했다. 이후 교구 이주사목위원회 부위원장, 경찰사목위원회 전담으로 사목하면서 사회복음화위원회 당연직 위원을 겸하기도 했다. 김 신부는 지병으로 2020년 12월 15일 휴양에 들어갔으며, 2023년 5월 26일 선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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