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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트와이스·스트레이 키즈 팬덤 확산으로 이익↑”

“JYP엔터, 트와이스·스트레이 키즈 팬덤 확산으로 이익↑”

기사승인 2023. 05. 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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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30일 JYP엔터테인먼트가 트와이스와 스트레이 키즈의 캐시카우(cash cow) 역할에 더해 A2K 데뷔로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이 확장돼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2.5% 상향한 13만5000원을 제시했다.

KB증권이 전망한 JYP엔터테인먼트의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52.6%, 59.8% 증가한 5280억원, 1550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향후 3년간 1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스트레이 키즈와 트와이스의 팬덤이 세계로 확산되면서 캐시카우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K-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역량을 입증해 줄 A2K Project가 연내 데뷔할 예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스트레이 키즈기 6월 2일 정규 3집 앨범 '5-STAR'로 컴백이 예정돼 있다"라며 "직전 앨범인 미니 7집 'MAXIDENT'가 341만장의 판매고를 달성했고, 피어 그룹인 세븐틴도 최근 455만장의 초동판매량을 기록하면서 '5-STAR' 판매량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지난 4월 15일부터 'Ready to Be' 월드 투어를 시작했는데, 직전 월드투어 대비 모객 규모가 2.8배 투어 횟수가 21회 증가해 글로벌 팬덤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Republic Records와 함께 2분기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인 A2K Project를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K-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흥행이 비단 K-pop 아티스트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등 주류 음악시장에서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시켜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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