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올해 1~8월 하이브리드차 수출 ‘역대 최대’ 실적…현대차·기아 ‘주도’

올해 1~8월 하이브리드차 수출 ‘역대 최대’ 실적…현대차·기아 ‘주도’

기사승인 2024. 09. 16. 10: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투싼 하이브리드.
올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하이브리드차 수출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 등 국산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1~8월 수출한 하이브리드차는 27만9165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1만629대) 보다 32.5% 증가한 수치로, 역대 1~8월 기준 최대 수출량이다.

이 같은 추이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지난해 세운 연간 하이브리드차 최대 수출 물량(31만3071대)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5년간 연간 하이브리드차 수출 현황을 보면 2020년 12만4503대를 기록한 뒤 지난해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 실적은 현대차와 기아가 주도했다. 현대차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은 1~8월 해외에서 6만8208대 판매됐다. 이어 기아 SUV 니로 하이브리드(5만4892대), 현대차 SUV 코나(4만6902대) 순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동안 전기차의 경우 현대차 아이오닉5가 5만7247대로 가장 많이 수출됐고, 이어 기아 EV6(3만7522대), 니로 EV(2만5479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