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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전동 킥보드 영상 사과 “규정 몰랐다”

린가드, 전동 킥보드 영상 사과 “규정 몰랐다”

기사승인 2024. 09. 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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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하는 린가드
제시 린가드. / 연합뉴스
전동 킥보드를 타는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가 무면허 운전 등 의혹을 받은 제시 린가드(FC서울)가 사과했다.

린가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전동 킥보드를 잠시 탔다.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몰랐다. 더불어 운전면허 소지자만 탈 수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린가드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이 규정을 잘 확인했으면 좋겠다. 안전이 항상 최우선"이라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린가드는 지난 16일 자신의 계정에 전동 킥보드를 타는 영상을 남겼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린가드가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음주 운전으로 벌금과 함께 18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것이 다시 알려지면서 무면허 운전 의혹을 받았고, 헬멧을 쓰지 않은 점도 지적됐다. 강남경찰서는 린가드의 운전면허 상태와 음주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결국 린가드는 "내가 앞서 올렸던 동영상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 밖의 나라들은 전동 킥보드를 탈 때 다른 규정이 있다. 안전에 유의하고 규정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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