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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청와대재단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 대책반과 전문 업체를 투입해 약 2시간에 걸친 작업으로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영빈문 1차 세척 및 도색을 마무리했다. 오는 21일까지 추가 작업으로 훼손된 부분을 완전하게 복구할 계획이다.
경찰은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영빈문에 붉은색 스프레이 래커로 '사우디'라고 적은 혐의(재물손괴)로 40대 여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재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순찰과 감시를 강화하고 경찰과 협의해 청와대에 대한 시설보호 요청으로 청와대 외곽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