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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희망저축계좌1’ 대상자 3차 12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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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9. 02. 09:56

3년간 매월 10만원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원씩 지원
최대 1440만원 지원…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에 도움 기대
[복지정책과]희망저축계좌1가입자3차모집
군산시 '희망저축계좌1' 홍보 이미지.
전북 군산시가 9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저축계좌1' 대상자를 3차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희망저축계좌1'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 형태로 매칭 지원해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즉, 단순한 지원을 넘어 취·창업 지원, 복지서비스, 근로유인 보상 체계와 결합된 탈빈곤 맞춤형 복지정책이다.

대상자는 '일하는 생계·의료 수급자'로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월 30만원씩을 지원해준다. 이에 따라 3년 만기가 끝나면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적립된 근로소득장려금 1080만원을 포함해 최대 144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단, 적금 만기 후 지급을 받으려면 수급자를 벗어나야 가능하다. 또 3년 만기 전 △ 중도 포기 △ 근로 미활동 △본인 적립금 누적 미납 등의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소득 저소득층이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근로 및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5년 3차 모집은 오는 12일까지이며, 향후 4차 모집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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