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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신청 접수…12월 중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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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0. 23. 10:48

진안군청 전경 박윤근 기자
진안군청 전경 박윤근 기자
전북 진안군은 농업인이 부담을 겪는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한 파쇄지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파쇄작목으로 과수 전정가지, 고추, 들깨, 참깨 등 수확 후 남은 부산물로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고, 파쇄지원 대상자 중에서 △ 산림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취약층·여성농 △일반농경지 순으로 우선 지원된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은 현재 접수 중이며, 오는 12월 중순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농가 준비사항으로는 필지 내 영농부산물 모아두기, 영농부산물 외의 노끈·비닐 등을 분리해 놓아야 하며, 파쇄지원단은 현장에서 부산물을 파쇄와 동시에 밭에 살포해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안군은 이 사업을 통해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및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영농부산물의 자원화 및 농가 부담을 완화하며 농촌환경 개선 및 지속가능한 농업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이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농촌환경에서 농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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